음성상공회의소, 양태식 회장 취임

"저를 비롯한 4대 임원 및 상공의원 일동은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가 다시 되살아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음성상공회의소 4대 회장으로 취임한 양태식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음성상의는 12일 음성군청 6층 회의실에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상의 회장단과 박수광 음성군수, 박희남 음성군의회 의장, 회원업체대표 등을 비롯해 지역기관단체장들과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과 이임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기업경영 애로를 해소하는 상공회의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 하겠다"며 "충북도와 군은 물론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상공회의소의 기능과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도변화에 대비해 회원확충과 수익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상공회관건립을 추진해 자립기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신바람 나게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회장은 음성 출신으로 음성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사)한국프랜차이즈 충북협회 지회장과 (주)코리아-덕 회장을 맡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