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시골절임배추, 소비자 신뢰 구축 생산자 교육

2009.03.12 13:16:13

괴산군은 지역특화품목으로 자리매김한 괴산시골절임배추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도구축을 위해 절임배추작목반원과 관심 있는 농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괴산군은 지역특화품목으로 자리매김한 괴산시골절임배추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도구축을 위해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장연면을 시작으로 12일 청천면까지 11개 읍·면의 절임배추작목반원과 관심 있는 농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

특히 군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구도가 심화돼 획기적 구조개선으로 전환점을 마련하고 위생적 생산체계 구축과 폐염수와 배추쓰레기의 완벽한 처리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 강사로 나선 김갑수 괴산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장은 지난해 판매실적 대비 적정 배추재배 면적 확보의 필요성과 배추 종자 통일 및 재배기간 준수, 차별화된 기능성 배추 생산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기존작목반의 시설개선과 기자재 지원 등으로 작목반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각종 규정 미 이행 작목반과 농가에 대한 벌점제도 운영, 지원 중단 등의 제재 필요성과 협의회 결정 판매가격 준수도 지켜야 할 과제로 꼽았다.

이와 함께 위생 및 환경에 있어 세척수 수질검사 실시, 위생모·위생복의 착용의무화, 폐염수통 활용의무화, 절임 후 배추 쓰레기는 침출수 발생으로 반드시 폐기처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각 작목반의 획기적인 구조개선을 통해 고소득, 고품질 절임배추의 명성을 높여 브랜드가치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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