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동진천,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2009.03.15 14:50:39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될 괴산읍을 가로지르는 동진천 전경

괴산군 괴산읍을 가로지르는 동진천이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한 지방하천의 생태하천 조성사업계획에 괴산 동진천이 우선사업대상에 포함돼 국비 5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에 따라 동진천 6㎞ 구간을 대상으로 국비 54억원과 지방비 36억원 등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까지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이곳 동진천에는 자연친화적 호안과 저류지 시설,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생활체육시설도 갖춰 시민 휴식공간과 학습 체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될 괴산읍을 가로지르는 동진천 전경

그 동안 동진천은 일부 생활하수 유입 등으로 하천의 수질환경이 악화돼 생태하천 조성과 주민의 여가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 관계자는 "동진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산을 조기에 확보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의 모델로 개발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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