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가 괴산고추축제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 오는 8월 27-30일까지 괴산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 이사회에서 지난해 사용했던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 명칭을 올해부터는 색깔 있는 정체성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괴산고추축제로 변경하고 축제추진위원장으로 이재출 문화원장을 추대하는 등 추진일정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단조로운 행사방식을 탈피, 체험위주의 특화축제를 부각하고 지역특색의 희소성을 가미한 새로운 테마로 소달구지 타기 체험, 뗏목 타기, 수중달리기 대회 등을 추진하고 올갱이 잡기대회와 임꺽정 선발대회는 확대해 개최키로 했다.
또 축제추진위원회와 군은 고추축제 개막전까지 수시로 자문위원회와의 연석회의 개최하고 실무담당자회의를 갖는 등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해 민관이 함께 주도하는 축제로 전국적인 인지도 확산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16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농·특산물 판매 12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68억원 등 집·간적 경제효과가 80억원에 달했으며 102개 종목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전국적인 행사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와 함께 2007년부터 3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