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사진) 노동부장관이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오는 20일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에 위치한 한국보그워너티에스(주) 제1공장을 방문한다.
이 장관이 이날 방문하는 이 공장은 외국계 자동차 부품업체로 지난달 20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일자리 함께하기 도민 대토론회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된 곳이다.
특히 이 공장은 공정별 순환 근무제 실시, 연장근로 배분, 조업 단축 시 집단휴가 사용, 과장급 이상 직원 임금 6-10% 삭감, 연.월차 휴가 의무 사용 등을 통해 일자리를 지켰다.
더구나 이 공장은 경기침체로 매출액이 40% 가량 떨어졌지만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직원 190여명의 고용이 보장되도록 고통을 분담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보그워너티에스 방문에 이어 오후 2시에 충주시에서 열리는 충주종합고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