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청소년수련원, 재개원

2009.03.18 12:07:19

5년 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음성군 청소년수련원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8일 새롭게 문을 연 가운데 이날 오후 현지에서 박수광 음성군수, 정태완 군의회부의장,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 이장협의회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5년 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음성군 청소년수련원(생극면 차곡리)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10억여원을 들여 건물 내ㆍ외부를 개축하고 전기, 소방, 통신, 방송시설 등을 정비해 청소년들의 심신수련과 정서함양, 사회봉사, 체험활동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군이 직접 운영하게 되는 이곳에는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25실)과 별관(6실), 160명 수용 규모의 식당(2실), 대강당, 강의실, 소회의실, 야외무대, 운동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업체의 연찬회와 강연회 등 회의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강의실 내 빔프로젝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야외무대 방송설비 설치로 캠프파이어도 가능하고 단체행사 시 필요한 취사시설 및 족구, 농구, 배구, 축구 등 체육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수련원 인근에는 철박물관과 큰바위얼굴 조각공원 등 명소도 많아 가족단위 휴양림으로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5년 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음성군 청소년수련원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8일 새롭게 문을 연 가운데 이날 오후 현지에서 박수광 음성군수, 정태완 군의회부의장,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 이장협의회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군은 수련원의 운영 극대화를 위해 극동대 산학협력단과 차평리 짚공예 전수관, 군 보건소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레크레이션 강사 초빙, DVD 영화상영, 조롱박 터널, 해바라기, 옥수수 미로 조성으로 체험관광과 함께 자연의 경치, 농업풍경을 향수하는 휴식과 오락을 함께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곳 청소년수련원의 1일 숙박요금은 일반 7천500원, 대학생 6천원, 고등학생 이하 5천원으로 저렴하며 예약문의는 음성군 청소년수련원(871-3834)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운동장 내 인조잔디 및 우레탄설비와 시설주변 쉼터(정자) 조성, 물놀이장 등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청소년들이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을 만끽하고 살아 움직이는 자연과 함께하는 곳으로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는 지식을 배우지만 이곳에서는 덕성과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현지에서 박수광 음성군수, 정태완 군의회부의장,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 이장협의회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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