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새로 도입된 의안처리시스템 교육을 받고 있다.
ⓒ세종시의회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조례안 등 의안과 각종 발언을 신청하고 심사하는 '의안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의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시의회는 올해 초 의안 처리 시스템 구축 계획 수립 후 네 차례 관계기관 간 실무회의를 거쳐 지난달 25일 사업을 완료했으며, 10월 20일까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후 10월 2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의안처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세종시의회가 전국에서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의안 등록뿐만 아니라 공동발의 의원의 연서 날인, 의안 제출·접수까지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종 발언 및 질문, 청가도 전산 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해져 의정활동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병헌 의장은 "의안 처리 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의회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의원들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