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준공식을 갖는 비전세미콘 세종사옥.
[충북일보] 비전세미콘(대표 윤통섭)은 14일 세종테크밸리(집현중앙 4로 79)에 완공한 세종사옥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3월에 착공해 올해 6월에 완공한 세종사옥은 대지 4천617㎡에 연면적 1만2천746㎡에 달한다.
1층과 2층에는 제조실, 3층에는 반도체 사업본부, 기술연구소 등이 들어섰다.
2층 제조라인은 반도체 생산이 가능한 수준인 1만 클래스 기준으로 설계됐다.
비전세미콘은 1997년 비전전자로 시작해 2001년 3월 비전세미콘(주)로 법인 전환 후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세정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한 비전세미콘은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15개 국가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비전세미콘은 24시간 무인 로봇 카페인 스토랑트를 개발 및 운영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윤통섭 대표는 "대전에 이어 이번에 세종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새로운 사업과 더불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