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13일 숙환으로 지난 12일 별세한 김안제(사진)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대한 조의성명을 발표했다.
시민연대는 "고인께서는 초대 위원장으로 세종시 탄생의 주역이었고, 특히 신행정수도 위헌결정 이후 세종시 추진 과정에서 헌신적인 애정과 노력으로 세종시의 기틀을 놓으셨다"며 "작은 행사도 마다하지 않고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달려오셨던 고인의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시민연대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걷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인은 신행정수도 건설을 처음 제안하고 세종특별자치시 입지로 충남 연기군을 선정한 '지방자치 행정학 대부'로 불리웠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