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화훼농가가 국립세종수목원에 납품하는 가을철 꽃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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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화훼 위탁재배 농가 33곳 중 16곳이 가을철 꽃묘 10여종, 5만여본을 재배해 지난 9월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 납품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가을철 꽃묘는 가을 국화부터 순차적으로 납품해 이달 꽃양배추, 다음 달 백묘국 납품을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위탁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상담(컨설팅)을 통해 상품성 있는 꽃묘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최인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화훼농가 육성을 위해 전문재배교육, 현장컨설팅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으로 올해도 수목원 꽃묘 납품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