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8일 개기월식 관찰을 포함한 천체관측행사를 갖는다. 사진은 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이 천체망원경으로 관찰하는 모습.
[충북일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8일 세종영재학교 천문대에서 천체관측행사를 갖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던 지난해와 다르게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세종영재학교 옥상 천문대를 찾으면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8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학교 주차장은 사용할 수 없다.
올해 개기월식은 이날 오후 6시 6분부터 오후 10시 57분까지 이어지며, 완전히 가려져 붉게 보이는 시각은 오후 7시 16분부터 오후 8시 41분까지다.
개기월식 이외에도 달, 토성, 목성 등을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오로라 현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세종영재학교 1층 로비에서는 학생들이 촬영한 일주운동 사진, 별자리 사진, 은하수 사진 등이 전시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