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 꽃지 해변 갈매기

2023.11.22 16:10:30

[충북일보] 찬바람 부는 날 꽃지 해변으로 내려선다. 광활한 갯벌 뒤로 바위 두 개가 우뚝하다. 비릿한 바닷바람에 갈매기가 모여든다. 바람 따라 나는 공중의 유영이 아름답다. 멀리 정박한 배 한 척 풍경마저 그림이다. 배 선미 밀친 파도가 해변으로 밀려든다. 하얀 무늬의 갯골에 점점 물이 들어찬다. 해조음이 커지자 갈매기가 날아오른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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