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인근 한 야산에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걸려있다.
ⓒ영동소방서
[충북일보] 영동의 한 야산에서 대남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9일 낮 12시께 영동군 황간면 인근 야산에 "산 중턱에 북한에서 온 것 같은 풍선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산에 걸려있는 풍선을 수거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
군 관계자는 "풍선 안에는 중국어가 적힌 박스 조각 등 오물 외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도내에는 오후 6시 기준 총 1건의 오물풍선 신고가 접수됐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