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치과의사회 의료진이 13일 청주맹학교에서 학생의 치아를 진료하고 있다.
ⓒ청주맹학교
[충북일보] 청주시치과의사회는 13일 청주맹학교에서 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구강건강사랑 나눔봉사활동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중단됐다 올해 재개해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치과 의료진 2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치과이동진료버스에서 학생들의 구강검진, 치과진료, 스케일링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으로 구강교육과 상담도 병행했다.
충북치과의사회는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구강건강물품(구강청결제, 자일리톨, 칫솔치약세트)과 치과의료진을 후원했다.
김철원 청주시치과의사회장은 "아주 작은 일을 했을 뿐이며 학생들을 통해 오히려 우리가 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구강건강사랑나눔봉사에는 3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 했으며, 청주맹학교 학생 550여 명이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받았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