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토양오염실태 조사결과 '양호'

2024.06.20 13:51:28

[충북일보]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5월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지는 산업단지, 공장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어린이놀이시설 등 15개 지점이다.

조사항목은 산도, 카드뮴·납 중금속 8개 항목, 불소·벤젠·톨루엔 일반항목 9개 등 18개 항목이다.

조사결과 오염기준을 초과한 지점은 없었으나 일부지점에서 불소 항목이 토양오염우려 기준의 7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오염물질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수준을 낮출 방침이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자료검증과 종합 분석을 거쳐 내년 4월 이후부터 환경부가 운영하는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sgis.nier.go.kr)에 게재된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토양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12항목에서 모두 '만족'을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에 선정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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