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9대 충주시의회가 전반기 2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에게 믿음주는 열린의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충주시의회는 2022년 7월 개원 이후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2년간 총 20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47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이 139건에 달해 전대 의회보다 자치입법 활동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행정사무감사와 조사를 통해 집행부 정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정질문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했다.
소통 강화를 위해 읍면동 순회 '소통간담회'를 실시했으며, TV 광고와 유튜브 채널 개설 등 의회 활동 홍보에도 힘썼다.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인도음악가연맹, 레우스시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5개 연구단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의원 해외연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전 심사와 결과 보고회를 실시했다.
또 댐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 의료 공백 해소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박해수 의장은 "지난 2년간 소통과 협치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후반기에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