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일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과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의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사진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뮬놀이장.
[충북일보] 보은군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과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의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물놀이장은 1천300㎡ 규모다. 폭포, 족욕 체험장, 스파 체험장, 대형 물놀이장,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이 물놀이장은 주변의 지형을 살려 소나무를 최대한 존치하고, 주요 이동통로에 데크를 설치해 소나무 숲에서 자연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180㎡ 넓이의 성인 풀과 63㎡짜리 유아 풀을 마련해 놓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물놀이장은 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운영한다.
이용예약은 인터넷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에서 할 수 있으며, 사용일 전월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군은 앞서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장 각종 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도 배치해 놓았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방문객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 숲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