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안전 확보 나서

장차건설 등 고용사업장 16개소 특별안전점검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대응·대피 훈련 실시

2024.08.11 12:36:58

세종소방서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세종소방서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 예방 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세종소방서는 장차건설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16곳을 대상으로 기숙사 시설 점검과 화재 예방 안전 지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경기 화성 공장 화재로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인명피해를 입으면서 유사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세종소방서는 각 사업장의 기숙사 등 거주시설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주방에 K급 소화기 비치를 권고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화재 초기 대응 방법 교육과 대피 훈련도 진행했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 종사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과 소방안전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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