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 저출산 위기 극복 난자동결시술비 지원

관내 6개월 이상 거주 여성 신청 가능

2024.08.12 13:47:42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인 '세종 행복 출산, 함께 동행'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화손해보험㈜와 함께 세종시 임신·출산 준비 여성의 난소기능 저하로 난임, 불임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난자의 채취·동결·보관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근 초혼 연령이 높아지고 난임 환자의 증가와 세종시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지만, 합계 출산율 0.97(2023년 기준)을 기록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6개월 이상 거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령, 난소 기능수치, 소득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지원하는 타 지자체 사업과는 달리 난소기능 기준 제한 없는 것이 차별점이다.

신청은 세종복지다옴 공식홈페이지(https://pf.sjwf.or.kr/)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는 최대 20명에게 시술비용의 50%이내(최대 200만 원)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여성의 결혼과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며 난임이 증가하고 있어 출산계획 여성에 대한 다양한 도움이 필요하다"며 "세종시가 출산하기 좋은 도시,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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