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 세계김치연구소 유치 전력

2009.06.09 13:13:31

임각수 괴산군수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세계김치연구소 괴산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임 군수는 지난달 29일과 9일 중앙부처를 찾아 세계김치연구소 유치의 타당성과 지역여건, 군민의지 등을 전달하고 고추 및 절임배추, 김치의 주산지인 괴산군에 세계김치연구소가 설립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그는 유치 타당성으로 괴산지역 내 3천630호 농가가 1천500ha 면적에서 고추를 생산해 연간 52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고 고추특구,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함께 209억을 들여 준공한 광역고추종합처리장에서 연간 3천600t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 배추는 연간 500ha 면적에서 1만9천t를 생산해 절임배추로 판매하고 있고 양념류, 발효식품, 김치류 등 57개 식품공장이 지역 내 입주해 있는 점과 국토의 중심지인 지리적 여건은 물론 발효식품 연구의 최적지로 자연 상태의 발효유산균수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열린 세계김치연구소 유치 군민 결의대회에서 보여준 군민의 단합된 의지는 물론 김치세계화를 위한 축제도 개최한다는 군과 군민의 의지를 전달했다.

임 군수는"고추와 절임배추, 김치의 전국 주산지인 우리지역에 세계김치연구소가 설립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괴산군이 발효식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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