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과 괴산군, 괴산경찰서 관계자가 국가관리묘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괴산군청에서 괴산군, 괴산경찰서와 함께 '국가관리묘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관리묘역인 괴산 오용사묘는 1950년 5월 12일 감물면 매전리에서 미리 잠복하고 있던 무장공비 30여 명과 교전 끝에 적 2명을 사살하고 전사한 감물지서 경찰관들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1980년 7월 괴산재향경우회에서 오용사의 빛나는 공훈을 기리고자 조성했다.
조성된 이후 현충일과 후배 경찰관 임용 시 참배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예산 및 인력 등의 한계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3년 12월 27일 국가보훈부의 국가관리묘역 제14호로 지정됨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