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공장 화재, 8억원 피해

2009.06.11 13:46:27

11일 오전 11시35분께 음성군 삼성면의 한 PVC필름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쌓아놓은 원자재와 기계류 등 공장 내부 1동 3천300여㎡를 태워 8억여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만에 꺼졌다.

불이 날 당시 이 공장 직원 100여명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자 직원 김모(56)씨는 "갑자기 기계에서 불꽃이 튀면서 연기가 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인 등을 조사중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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