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 탄산온천 휴양축제 성료

전국유일의 탄산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며 지난 12-14일까지 열린 12회 앙성탄산온천 휴양축제가 연인원 3만여명의 관광객과 충주시민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축제에 올해 처음 선보인 온천에어로빅 경연대회는 지역 내 10개 팀이 참가해 관람객을 매료시켰으며 물 축구체험, 도깨비이벤트, 각종 축하공연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탄산온천제 캐릭터 '탄이'와 '산이'를 개발해 앙성의 상징인 온천수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홍보했으며 캐릭터 포토 존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다정한 친구처럼 다가간 앙증스런 탄이와 산이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는 인기 연예인 공연, 월드TV 스파콘서트, 7080콘서트, 온천사생대회, 삼도가요제 등의 참여행사가 풍성했으며 부대행사로 치러진 특산물과 야생화 전시, 곤충체험, 칠보공예체험, 솟대체험, 물고기 잡기, 물 축구, 도깨비 이벤트 등은 관중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유홍무 앙성관광협의회장은 "휴양축제로 인해 앙성탄산온천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2010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충주시 개최로 더 많은 관광객이 충주지역 온천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충주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