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시골절임배추 홍보 강화

군, 8억7천만원 들여 기자재 지원 등 신뢰도 구축

2009.06.16 14:18:27

괴산군이 지역특화품목인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명품화와 지속적인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신규작목반 육성을 위해 8억7천200만원을 들여 7종의 기자재를 지원하고 생산체계를 늘리는 등 시골절임배추 홍보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절임배추 작목반 및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깨끗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절임배추 생산 시 발생하는 폐염수 및 배추쓰레기 처리에 따른 환경오염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폐염수 처리를 위해 7천만원을 들여 상하수도사업소에 300t 규모의 절임소금물 집수정을 오는 6월말까지 건설해 자연 증발시키고 남는 소금을 겨울철 도로 제설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절임배추 생산농가의 질 좋은 배추 생산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괴산 시골절임배추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110개 작목반에서 16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보다 25%가 늘어난 130개 작목반에서 200억원으로 설정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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