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색소폰 동호회, 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연주

2009.06.18 16:18:19

40대서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15명 회원으로 구성된 음성 색소폰 동호회(회장 조항욱)가 18일 열린 금왕읍민의 날 행사에서 우리 귀에 익숙한'기러기 아빠'등 8곡을 연주해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음성색소폰 동호회는 색소폰을 취미로 하는 이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1월에 결성돼 지금까지 설성문화제 등 지역의 큰 행사에 참여해 관악기의 멋을 군민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매주 2회씩 음성종합운동장 라커룸에 자리 잡은 동호회사무실에서 만나 군민들에게 보다 멋진 연주를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주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앞으론 많은 연습을 통한 멋진 연주로 군민에게 한 층 다가서는 관악기 연주단으로 사랑받는 음성색소폰 동호회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항욱(70)회장은 "지역 내 관악기를 다루는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연주기회가 마련돼 군민들에게 손쉽게 접근하는 음악동호인으로 활동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습을 통한 멋진 연주로 군민에게 한 층 다가서는 관악기 연주단으로 사랑받는 음성색소폰 동호회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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