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다올찬수박' 본격 출하 인기

음성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다올찬수박'이 지난 18일부터 수도권 농협물류센터와 대형마트 등을 통해 출하되고 있다.

음성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다올찬수박'이 지난 18일부터 수도권 농협물류센터와 대형마트 등을 통해 출하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780여 농가 624㏊의 시설하우스에서 지난 2월 파종해 재배한 수박이 '다올찬' 이란 공동브랜드로 출하되고 있다.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의미를 담은 '다올찬수박'은 당도 11브릭스 이상만 선별돼 출하되고 있으며 아삭아삭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또 하우스시설을 이용한 촉성재배와 단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으로 과피가 얇고 선홍색의 과육과 짙은 호피색 무늬를 띠는 게 특징이다.

또한 제품이 균일할 뿐 아니라 철저한 품질관리로 한국능률협회로부터 2년 연속 웰빙농산물로 인증 받았으며 출하되고 있는 10㎏ 짜리가 농협물류센터 등에서 평균 1만원을 넘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 수박과의 차별화 및 '다올찬수박'의 품질향상을 위해 비가림시설과 친환경 농자재, 수박운반 작업기 지원 등 홍보사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