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대학찰옥수수 판로 개척

수도권 35곳 자매결연 기관 방문 판촉 계획

2009.06.24 13:32:58

괴산군은 전국적인 명성과 신뢰를 얻고 있는 괴산대학찰옥수수의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하고 유통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판로 대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괴산대학찰옥수수는 1천900여 농가가 1천270㏊ 면적에서 1만1천140t을 수확해 1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다음달 10일께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성수 출하에 앞서 이달 말까지 서울 강남구청 등 수도권 35곳의 자매결연 기관·단체를 방문해 판촉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군은 옥수수의 홍수 출하와 소비 위축 등 가격 하락에 대비해 직판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대학찰옥수수의 원조재배지 괴산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고 괴산청결고추와 괴산시골절임배추 판촉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로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괴산대학찰옥수수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자체 우의증진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 확산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 장연면의 일부 농가에서 최봉호 전 충남대 농과대학 교수가 개발한 대학찰옥수수(공식명 연농1호)를 확대·재배해 생산한 것으로 찹쌀처럼 찰기가 뛰어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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