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사업장 음식쓰레기 관리상태 저감 대책 마련 요구

2009.07.01 14:24:06

괴산군 지역 내 환경관련시설의 주변 정리정돈과 축산분뇨의 조기처리, 악취 발생 등에 따른 민원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괴산군의회 환경보전특별위원회(위원장 지백만 의원)가 지난달 25-29일까지 11개 읍·면 24개 사업장에 대해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개선과 시정을 요구했다.

특위는 일부 사업장의 경우 정화시설 주변 관리상태가 불량했고 적재된 산업쓰레기와 음식쓰레기 관리상태 불량으로 악취 등 민원발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환경관련 민원이 제기된 일부 사업장은 적극적인 주민홍보와 마을주민, 관계부처 간의 협의가 필요하고 가동 중인 공장이나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는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며 저감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장 주변 침출수 방지노력도 부족해 일부 사업장에서는 침출수가 고여 악취를 풍기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분진발생에 따른 민원 최소화를 위해 자가 측정 실시와 자체예산을 들여 여과 집진기 2대를 증설하고 있는 (주)태경산업(문광면)이 환경보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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