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약용식물산업발전연구회' `발족

전문인력 130여명 참여 연구활동

2009.07.02 14:39:23

웰빙 녹색성장의 원천인 약용작물 전문가들의 모임인 '약용식물산업발전연구회'가 2일 발족했다.

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열린 이날 발족식은 그동안 약용작물은 한약재뿐만 아니라 천연약물, 건강식품, 생활소재 등 미래농산업의 성장 동력원으로 산·학·연의 주요 연구대상이 되어 왔으나 체계적으로 연구 역량을 집결 할 수 있는 연구회가 구성돼 있지 않은 만큼 연구회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주관 하에 지자체 연구기관 및 출연기관, 학술단체와 민간연구소 전문연구인력 130여명이 참여하는 연구회가 구성됐다.

이들 연구회원들은 앞으로 연구 거버넌스 구축, 공동·협력 연구과제 발굴 및 현장 현안사항 등을 해결하게 된다.

발족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약초를 이용한 식품 소재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고 '약용작물의 식품 소재화 기술 현황 및 전망' 등 네 가지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연구회 관계자는"앞으로 지속적인 정례모임을 통해 약용작물 산업육성 중장기계획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며 "관련 단체 간 협력체계 강화와 역할 분담을 통한 관련부처의 정책 수립 자문은 물론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협력 연구 네트워크 구축 및 약용작물 연구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 앞서 최근 인삼특작부에서 개발한 약초샐러드 7종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이 있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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