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한나라당 충북도당 당직자 워크숍 가져

2009.07.05 15:40:41

지난 3일 괴산군 화양동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충북도당 워크숍 및 국정보고대회에서 정우택 도지사가 충북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3-4일 괴산 화양동청소년수련원에서 주요 당직자 워크숍을 가졌다.

국정보고대회를 겸해 열린 3일 워크숍에는 송광호 최고위원과 정우택 지사를 비롯한 당 소속 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도당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 및 기초의원별, 시·군별 분임토의를 가졌으며 송광호 최고의원이 현 정국과 지역현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가진 국정보고대회에서는 진수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이 나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국정운영과 앞으로의 국정현황, 그리고 현재 국회에서 여야 간 쟁점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법안과 미디어법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진 소장은 비정규직법안에 대해 "민주당 등은 바로 시행하자고 하고 있으나 이 법안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위해 법 적용시기를 향후 2년 이상 늦춰 피해를 주지 않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당론"이라고 밝혔다.

또 미디어법안에 대해서는 "지난 3월 민주당이 6월 국회에서 표결처리를 약속해 놓고 이를 어기고 있다"며 "국회에서 농성을 벌이고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대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국회와 대국민 약속에 대한 파기"라며 비난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국민통합과 경제 살리기, 안보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 △민주당은 국회 정상화에 동참해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에 적극 협조 할 것 △국민과 소통하는 서민·민생우선의 생활정치에 앞장설 것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매진 등 4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4일에는 당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자 인근 도명산을 등반하며 자연정화 활동을 벌이고 워크숍 일정을 모두 마쳤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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