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경제위기 극복 군민 대 토론회 개최

2009.07.09 14:38:02

괴산군은 9일 군민회관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 녹색의 땅 녹색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사)기업사랑 농촌사랑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 토론회에는 기업인, 근로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전략별 추진사업인 지역 녹색경제 견인사업 투자 유치, 경쟁우위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지역발전 기반 녹색 인프라조성, 독특한 청정 녹색문화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토론자로 나선 충북대 정원덕 교수는 "괴산군의 녹색문화가 흐르는 매력 있는 지역경제 조성을 위해서는 선도적으로 지역인재 자급 풀(POOL)이 형성되고 군민의식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과 괴산군민 장학회 운영의 내실화 등 농업경영인 인재 양성학습센터가 활성화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괴산군민의 통합적 인식 전환을 위해서는 경제 생활권과 방송생활권의 통합과 지역상가와 농업경영인과의 밀접한 네트워크 조성, 내 고장 자랑하기 주민홍보 요원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양춘호 괴산군새마을회 지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필요성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의식개혁을 당부하고 특화품목 판매거리 조성, 내 고장 사랑 상품권 확대보급 , 소상공인 지원시책 강화 등을 역설했다.

한편, 군은 이날 논의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녹색경제 성장의 중심지로서 전통문화와 청정자연환경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전략 추진사업과 중점 추진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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