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금왕장학회, 재단법인 설립 추진

2009.07.12 14:52:55

음성군 금왕장학회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인궐)의 장학기금이 재단법인 설립 요건인 3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금왕장학회설립추진위에 따르면 2004년 7월 추진위를 결성한 이래 5년만인 현재 3억3천125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추진위는 당초 올 연말께 3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7일 무극초등학교 총동문회 정원헌 회장(58)이 5천만원을 기탁해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이사 등 임원진 구성과 출자금 확충 등을 통해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인궐 추진위원장은 "법인이 설립되지 않아 그동안 기업체의 참여보다는 일반주민들의 십시일반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며 "법인이 설립되면 기업체의 참여가 늘어 장학기금 마련이 보다 안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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