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산막이 옛길' 명칭 공모

2009.07.13 12:55:26

괴산군은 갈은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막이 옛길' 산책로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산책로 명칭을 공모한다.

군에 따르면 산막이 옛길이 준공되기도 전에 이미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벌써부터 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명소에 걸 맞는 상징적인 명칭을 공모키로 했다.

명칭공모는 오는 31일까지로 괴산군민 누구나 군청 문화관광과나 읍·면사무소로 응모하면 되며 채택된 명칭은 안내간판 제작 등에 사용된다.

산막이 옛길 조성사업은 10억여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착공됐으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에서 산막이마을 간 길이 2천30m, 폭 2m 규모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코스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790m 구간은 갈은권역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 안전을 위해 데크는 물론 전망대가 조성돼 볼거리와 함께 옛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산막이 옛길은 생태탐방로와 자연학습장, 댐을 활용한 다각적인 방안 등 환상적인 자연과 어우러지는 옛길로 조성해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형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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