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학생들에 일자리 제공

관공서 25명 채용… 지역 기업체에도 주선

2009.07.13 12:57:17

음성군과 지역 내 기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올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경쟁이 치열해지자 이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대학생에게 사회체험과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관공서 아르바이트 대학생 25명을 선발·채용해 지난 6일부터 근무시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군이 주선해 10명의 대학생이 김치생산업체인 (주)케이앤에프와 조복규법무사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또 자동차부품과 부속물을 생산하는 한국보오그워너TS는 제품검사원 18명을 채용했으며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한국화장품도 4명의 학생을 뽑았다.

또한 코스메카코리아와 LCC, 풀무원 제일생면 등에서도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오뚜기제유는 8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근무할 대학생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아웃소싱 업체인 엠에스에서는 대학생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한편,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임금은 90만원 내외로 1~2개월 정도의 근무기간을 감안해 4대 보험 중 산재보험의 혜택만이 주어진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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