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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스마트폰,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관건"

"세상 소통 얻지만 뇌 불균형 초래"

  • 웹출고시간2016.02.18 18:08:45
  • 최종수정2016.02.18 18:08:45

황연정

한국정보화진흥원 충북스마트쉼센터장

[충북일보]"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행복의 도구가 될 수 있고 반대로 불행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황연정 한국정보화진흥원 충북스마트쉼센터장은 "스마트폰 덕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세상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이지만 이 편리한 기기의 역습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실시간으로 세상과 소통하면 편리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인해 정작 내 옆에 있는 친구, 이웃, 가족을 소외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황 센터장은 "스마트 폰이 가져온 이중적 자유를 누리면서도 그 치명적 약점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며 "실시간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지만 내 옆의 대면적 관계를 소외시킬 수 있다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 특히 영·유아,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황 센터장은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은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뇌 발달 자체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성적 판단과 충동조절, 타인에 대한 배려, 깊은 사고 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스마트 기기에 과다하게 노출돼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균형적인 발달로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인터넷과 스마트기기 자극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버리면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스마트폰 사용 목적성을 분명히 하고 사용 시간과 장소를 정해 이용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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