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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오기 전 '에어컨 무상안전 점검' 받으세요"

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캠페인 실시
오는 4월 30일까지 사전예약 후 순차 점검

  • 웹출고시간2024.03.25 11:19:26
  • 최종수정2024.03.25 11:19:26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한여름 집중되는 에어컨 서비스 대란을 막기 위해 25일부터 주요 제조사와 함께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여름철 사용하는 전자기기 중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이 에어컨이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 건수는 총 821건으로 매년 인명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실외기실 환기 상태, 배수 호스 누수 여부 등 에어컨 사용환경 점검과 누전차단기 등의 전기 부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어컨 제조사(3개 사)가 참여해 무상(출장·점검)으로 진행된다. 참여하는 에어컨 제조사는 한국소비자원 가전제품 사업자 자율협의체로 '삼성전자㈜·LG전자㈜·오텍캐리어㈜'가 함께한다.

단, 에어컨 부품 교체, 냉매 충전 등이 필요한 경우 관련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에어컨 안전점검은 해당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에어컨 제조사는 소비자에게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등에 게시한 '에어컨 자가점검' 방법을 활용해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 먼지 필터 세척 △에어컨 시험가동 등 간단한 자가 점검을 한 뒤에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에어컨 실외기의 올바른 관리 방법, 배수호스 누수 점검, 안전 사용 수칙을 담은 소비자 유의사항을 제작해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기관들은 소비자에게 에어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외기 설치 시 벽면과 최소 10㎝ 이상 떨어뜨릴 것 △실외기는 밀폐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할 것 △실외기 사용 전 반드시 먼지 제거 청소를 할 것 △에어컨과 실외기의 전선이 훼손되었는지 확인할 것 △과열되기 쉬운 에어컨 전원은 멀티탭이 아닌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을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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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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