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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한 달 만에 안정세

시내 소순환 버스 호평, 노선도 및 시간표 시인성 확보 등

  • 웹출고시간2024.07.08 11:01:44
  • 최종수정2024.07.08 11:01:44
[충북일보] 충주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시행 한 달여 만에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8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어 시내버스 노선개편 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노선 개편 첫날 100건에 달하던 민원이 일주일 만에 10여 건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접수된 민원 중 시간과 노선 등 단순 문의가 90%를 넘었고, 노선 조정과 정류장 이설에 관한 민원도 각 10여 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02번(용산동-호암동), 03번(연수동-갱고개) 등 시내 소순환버스가 일평균 60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변경된 노선도와 시간표도 글씨를 키우고 일직선화 해 시인성을 확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조길형 시장은 "철저한 대비와 연구로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 다른 도시에 비해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아쉬운 점이 눈에 들어오는데, 매일 타는 사람들이 아니라 처음 타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표와 노선도 등을 보강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이유는 시행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라며 "다음 단계가 시행되기 전 근본적인 원인 분석을 통해 수요가 없는 노선 조정 등 시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지역 곳곳에서 길을 막고 파헤치고 공사가 진행 중인데, 공사의 목적과 기간 같은 정보 안내가 부족하다"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들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연일 이어진 비상근무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맙고 든든하기도 하지만, 빈번한 비상으로 경각심이 무뎌지지 않을지 걱정도 된다"며 "관련 부서는 시의적절하고 탄력적인 운영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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