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K급 소화기'를 지역내 일반음식점 398곳에 보급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지역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화재에 최적화된 K급 소화기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방을 의미하는 단어인 '키친'(Kitchen)에서 첫 글자를 딴 'K급 소화기'는 음식점·주방 화재나 기름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다.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하고 산소 공급을 차단, 재발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식용유를 비롯한 기름 관련 화재에 적합하다. 군은 올해 말까지 지역내 일반음식점에 K급 소화기 마련 비용의 80%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 K급 소화기를 구매하지 못한 음식점은 괴산군청 농식품유통과 위생팀(043-830-3472)으로 신청하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청소년육성회 음성지구회가 출범했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음성지구회 회장 및 발대식이 지난 17일 한국청소년육성회 주관, 음성경찰서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석균(63) 한국청소년육성회 음성지구회 회장을 비롯해 곽혁근·권순창·유곤현 부회장, 성제곤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단체는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성장을 돕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 문화를 조성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서포터 역할을 수행한다. 행사에는 김창룡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정방원 음성경찰서장,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음성지구회는 24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생극농협(조합장 한창수)이 18일 농협 회의실에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과 기업-농촌 이음 협약식을 열고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기업-농촌 이음협약서에 서명하고 농업·농촌 활력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과 기업이 손잡고 도농교류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기반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중원대 문화예술교육원 컨소시엄은 이번 선정으로 1억원을 확보, 올해 말까지 6개월간 괴산군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예술 강좌 △생활문화 동아리 활동 △어르신 문화치유 프로그램 △소상공인 다큐멘터리 교육 등이다. 지역의 문화자원 발굴과 문화 콘텐츠 개발,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도 함께 추진한다. 고병정 주임교수는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는 문화예술교육 선도 모델을 구축해 괴산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중원대 문화예술교육원은 괴산군내 다같이문화예술협동조합, 문화공간 그루, 푸른영화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가 유럽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에서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들 합격자 가운데 10명은 재학생이고 나머지는 국내 대형 항공사에 근무하는 현직 정비사, 군 부사관, 대학교수 등이다. 매년 3차례에 걸쳐 15개 과목의 시험을 치러 이번에 13명이 학과시험을 통과했다. 합격자들은 항공기 기체정비사(B1)와 전기전자정비사(B2) 통합 자격증을 모두 획득해 의미가 남다르다. 이들은 글로벌 항공 분야로 진출하려는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극동대는 1년에 걸친 시험기간 동안 EASA 특별반을 마련해 정비 현장에서 수십 년간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교수들이 맞춤형 특강을 제공했다. 유럽항공안전청(EASA)는 미국연방항공청(FAA)과 유사한 기관으로, 유럽연합 국가들의 항공안전제도를 총괄하고 항공종사자 교육제도와 자격기준을 정하는 권위있는 기관이다. 극동대는 지난 2022년 5월 슬로베니아 항공정비교육기관 썬택(SUNTECH)과 계약을 맺고 EASA 자격시험을 실시해왔다. 류기일 총장은 "극동대는 항공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
[충북일보] 음성박물관의 전시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용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음성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음성박물관 전시방안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들은 음성박물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지역공동체 박물관으로 제시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음성의 정체성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또 전시 프로그램의 특화 요소로 근현대에 발전된 독특한 지역색을 강조하는 전시(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역특성과 문화적 잠재력을 활용한 정체성을 확립해 차별화된 종합박물관을 목표로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같은 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 설립을 위한 사전 평가를 신청하고 사업계획(로드맵)에 따라 각종 영향 평가 추진, 학예연구사 채용 등 음성박물관 건립을 꼼꼼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장기적이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역사적인 사실과 그 안에 생활사, 교육과
[충북일보] 음성군립 삼성도서관이 '2024년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하나로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과학 전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사업에 충청, 강원지역 공공기관 10곳이 선정됐다. 삼성도서관은 '무병장수를 위한 선조들의 노력' 패키지를 신청해 전시를 운영한다. '무병장수를 위한 선조들의 노력'은 동의보감, 과거 의료기기, 약재도구, 의학서적 26점과 만날 수 있는 전시프로그램이다.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도서관 2층 평생학습실에 전시된다. 관람은 도서관을 방문한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삼성도서관은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해요~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해요~로봇!'은 로봇의 기원이라고 알려진 오토마타를 만드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6세~초등학교 저학년 12명이 대상이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삼성도서관 2층 평생학습실에서 운영한다. '체험해요~로봇!' 프로그램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lib.eumseong.go.kr)나 전화(043-871-4971)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 선수가 '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해머던지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윤철은 지난 13∼17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68.14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해 아시아 10개국 15명의 선수와 경쟁해 69.56m의 기록으로 5위의 성적을 냈다. 이윤철은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적이 아쉽다"면서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더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18일 지역 경로당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KT충남충북광역본부,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와 합동으로 '농어촌 IT 서포터즈'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오후로 나눠 경로당 노인들을 모시고 최근 음식점 주문시 자주 사용하는 '키오스크'와 '테이블 오더' 등 IT 기기 사용법에 대한 설명과 모의훈련으로 열렸다. '농어촌 IT 서포터즈'는 농어촌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3개 기관(농어촌공사, KT, 대한노인회)의 협업으로 발족했다. 정재우 지사장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지역사회 버팀목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85회 충주시의회 정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9일 오후 2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4년 주민자치 핵심리더 역량강화 교육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9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데이터기반 주민참여 리빙랩 착수보고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음성군 신성장산업 발전자문위원회 회의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상 수상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30분 명가에서 열리는 호국보훈의 달 보훈 가족 간담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10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 주재.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0회 충청북도 공무직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