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당했다"고 느끼는 순간 9가지

2009.12.01 20:37:24

“월급날이 다가오면 연락이 잦아지는 그녀. 혹시 돈 때문에 나를 만나는 건가?”

일본 연애 사이트 스고렌이 ‘남자들이 나쁜 여자에게 이용당하는 9가지의 패턴’을 최근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남성이 여성에게 이용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은 여성이 데이트 때마다 ‘내가 요즘 돈이 없어서…” 라는 말을 할 때다. 고급 식당에서 기꺼이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는 남성들도 이 같은 말에 입맛을 잃는다.

두 번째는 무언가 부탁을 하기 전 “너는 정말 대단해” 등의 칭찬을 늘어놓을 때다. 남성들은 상대방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맘에도 없는 말을 해준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 전철 등을 기다리는 등 대기 시간이 길 때 유독 자주 연락이 오는 경우다. 게다가 전화를 걸어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만 일방적으로 늘어놓는다면 더욱 그렇다. 이럴 때 남자들은 ‘직접 만나는 것은 귀찮지만, 전화로 시간 때우기 좋다는 의미인가’한 의심을 한다.

막차가 끊겼을 때만 연락이 오는 경우에도 남성들은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차를 소유한 남성의 경우가 그렇다.

(대학 등에서) 수업 노트를 복사해 줬지만 그 다음 연락이 오지 않을 경우도 남성들은 이용당했다고 생각한다. 시험 등 위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남성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연봉을 밝혔더니 연락이 오지 않는 경우’ ‘생일 선물을 받은 다음, 이별을 통보받은 경우’ ‘훈남(외모, 성격 등이 모두 훌륭한 남성)을 소개했더니 연락이 끊어진 경우’ ‘배가 고플 때만 자신을 부르는 경우’ 등도 남성은 이용당했다고 느낀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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