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 이웃돕기 온정의 손길 잇따라

2009.12.20 14:21:26

지난 16일 적성면 청년회가 백미 28포대(20kg)와 국수 14상자, 라면 28상자 등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역 14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단양지역 곳곳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 단양읍의용소방대(대장 최창연) 간부 15명은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단양읍 후곡리 경로당에 백미(20㎏) 5포대와 소화기 5개, 라면 10상자, 내복 8벌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경로당 전기배선과 선로를 꼼꼼히 점검하고 화재감지기를 달아주는 등 훈훈한 선행을 실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단양읍 상진리에 사업장을 둔 태경건설(대표 박병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5상자(20㎏)를 어상천면에 기탁했으며 15일에는 대강면 미노리에서 30년째 양봉업을 하는 도기춘(66)씨가 정성들여 수확한 소백산 벌꿀 1.2㎏짜리 75병(150만원 상당)을 대강면에 전달했다.

또 16일에는 적성면 청년회(회장 정인수)가 백미 28포대(20kg)와 국수 14상자, 라면 28상자 등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역 14개 경로당에 제공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이 밖에도 단양대명리조트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어려운 가정을 도울 예정으로 단양지역 곳곳에서는 연말 사랑의 온정은 끊이질 않을 전망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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