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고을포럼 최종 세미나 열려

지난해 사업결과 보고서, 각 분야 정책대안 제시 눈길

2009.12.21 12:52:23

단양지역 농업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양군 단고을포럼(위원장 김진기)이 지역 농산물의 미래 대응전략을 세우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단고을포럼은 21일 단양읍 주민자치센터에서 회원과 농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농업(농산물)의 미래 대응방향'이란 주제로 2009 단고을포럼 최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합리적인 유통방안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동청 청운대 교수는 '농산물 물동량 현황 및 미래분석'을 주제로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수박 등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제시했다.

또 지상윤 상지대생활협동조합 팀장은 합리적인 유통조직 구축방안에 대한 타 자치단체의 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전략방안을 소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주제발표자와 참석자들은 종합토론을 통해 향후 지역토양에 적합한 대체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농업의 부가가치를 도모할 수 있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단고을포럼은 2007년 7월 산·학·연·관 등의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상호간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학습을 통해 지역발전의 방향정립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연구단체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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