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좋고 물 좋은 단양에 오세요"

한국관광공사 선정 '따뜻한 희망여행지'… 도담상봉 등 소개

2009.12.28 13:40:35

단양군이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따뜻한 희망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사진은 온달세트장.

단양군이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따뜻한 희망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청풍명월의 고장 단양'이란 테마로 도담삼봉을 비롯한 온달관광지와 두산활공장, 장회나루, 남천계곡 등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청풍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이 수채화처럼 이어지는 단양은 다양한 볼거리와 향토음식, 사투리 등으로 향토색체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도담삼봉과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선암(상선암, 중선암, 하선암)계곡 등 단양팔경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해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도담삼봉은 남한강 맑은 물이 굽이치는 강 한복판에 봉우리 3개가 우뚝 솟아 있는 곳으로 단양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또 영화 '시실리 2㎞'의 촬영지이자 해발 4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가곡면 두산마을은 알프스 언덕 시골마을을 연상케 할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마을 정상에 자리한 두산활공장은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남한강 지류가 한눈에 보이고 소백산 자락이 겹겹이 한눈에 들어온다.

온달드라마세트장으로 잘 알려진 온달관광지는 온달산성, 온달동굴, 온달전시관 등이 들어서 있어 고구려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연개소문을 시작으로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 천추태후 등 수많은 유명 드라마가 촬영됐으며, 1만 8천 500㎡의 부지에 황궁, 저잣거리 등 63동의 고구려 당시의 건축물과 거리를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이와 함께 단양은 남한강 맑은 물에서 자란 쏘가리, 메기 등의 매운탕이 유명하며, 청정 산나물과 단양마늘이 어우러진 향토음식은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한편, 단양은 관광객들이 편히 쉬었다 갈수 있는 호텔과 리조트, 여관, 펜선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함께 중앙고속도로 등 교통이 편리해 한해 평균 85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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