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성인문해교육장 22개소로 확대운영

"배움 앞 나이는 숫자에 불과"

2010.01.05 11:58:56

단양군이 성인문해교육장을 22개소로 확대운영한다.

단양군은 학령기 배움 기회를 놓쳐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능력 배양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장을 기존 20개소에서 22개소로 확대·운영한다.

농촌지역인 단양군은 노인 인구비율 21.64%(지난달 말 기준)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해능력 결핍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던 노인층이 많다.

따라서 이런 현실을 감안할 때 문해교육장 확대는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 측면과 더불어 적극적 노인복지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인문해교육장은 지난 2006년 11월 6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노인층의 호응을 얻으면서 단양읍 3개소, 매포읍 3개소, 단성면 1개소, 대강면 4개소, 가곡면 2개소, 영춘면 3개소, 어상천면 2개소, 적성면 2개소 등 20개소로 확대됐다.

또 이번에 영춘 동대1리(1월 5일), 가곡 여천1리(1월 6일)를 개소함으로써 총 22개소를 운영하게 됐고, 수강인원은 340명이다.

교육과정은 주3회 2시간씩 연중 운영되며 교과목 구성은 국어 60%, 수학과 영어 40%를 차지한다.

아울러 교육장별로 다양한 맞춤식 과정을 융통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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