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산골마을에 소재한 도서출판 C-1에서 발행한 시조 전문 문예잡지 시조춘추
단양군 가곡면 대대1리(자연부락명, 매남기)에 소재하고 있는 '도서출판 C-1'에서 시조 전문 문예잡지 '시조춘추'를 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서출판 C-1의 대표이자 시조춘추 공동 발행인인 김영덕씨는 단성면 출신으로 오랜 도시 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으로 낙향해 초교 동창생인 김보영씨 등과 함께 시조시인의 집을 짓고 시조문학 진흥을 위해 애쓰고 있다.
그는 또 지역의 뜻있는 젊은이들을 규합해 '역동우탁선생기념사업회'를 만들어 지난해 지역 출신이면서 시조문학의 중시조인 역동 우탁 선생을 주제로 '역동시조문학제'를 개최한 바도 있다.
반기 1회로 발행되는 시조춘추는 발행인 김영덕씨 외에도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길하, 김보영씨 등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문인, 화가 등의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