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생태관광 아카데미'가 13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첫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생태관광 아카데미'가 13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첫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충북숲해설가협회' 위탁으로 추진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3월 10일까지 평생학습센터에서 매주 수·목요일에 운영된다.
과정 수료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으로, 출석률 80%, 과제물 제출 등 엄격하게 적용되며, 수료자는 '충북숲해설가협회'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이번 강좌는 문화관광해설 영역에 생태적인 소양을 접목시켜 단양의 아름답고 소중한 생태문화환경에 대해 바르게 알게 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커리큘럼이다.
24강좌로 구성된 커리큘럼에는 △도종환(시인)의 '시인의 눈으로 본 숲과 자연' △신원섭(충북대 교수)의 '숲 치유 이야기' △이창식(세명대 교수)의 '백두대간 생태민속과 숲' △신준수(숲해설가)의 '문화를 통해 본 생태의 일상' △박병권(원광대 교수)의 '자연 뒤집어보기' 우종영(푸른공간나무병원장)의 '나무 의사가 전하는 나무 이야기' △이상기(한국외대 교수)의 '옛 그림 속에 들어 있는 단양 이야기' 등 흥미로운 강의 주제들이 들어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