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농기센터, 미래농업 경쟁력이 힘이다

기술지원사업 등 22억3천여만원 투입

2010.01.17 15:14:53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올해 41종의 농업기술시범지원사업에 총 22억3천6백여만원을 투입, 미래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사정과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사업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기술시범 분야별 지원사업으로는 인력육성분야에 농촌의 고령화에 맞춰 추진되는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 명품 향토음식 개발사업, 소규모 창업사업장의 위생시설 지원사업 등 6종의 사업에 1억2천8백여만원을 지원한다.

경영상담분야에는 우수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고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유도하는 GAP 인증사업과 GAP 농산물을 위생적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산지유통센터설치 사업 등 6종의 사업에 4억4천3백여만원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사업과 명품농산품 생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7종의 식량작물사업에 3억5천4백4여만원을 지원한다.

소득작목분야에는 채소, 과수, 축산, 특작 분야에 걸쳐 시범사업이 이루어지게 되며 특히 단양의 지리적 특성에 맞고 단양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청정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지역특산물 생산 사업으로 고사리재배사업, 시설수박재배단지 조성사업,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의 효율화를 위한 장비보급 사업 등 20종의 사업에 11억6천여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농업개발분야에는 기존의 시범사업에서 추진하기 어려웠던 농업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체계와 방법을 접목해 영농시 느낄 수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 부가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농가소득개발지원사업에 1억5천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복우 소장은 "FTA와 농자재가격의 인상 등 농촌의 어려움은 있으나 농업기술 지원사업과 시범사업을 통해 미래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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