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평생학습센터,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과정 개설 눈길

2010.01.17 15:15:09

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국내 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유능한 의료진을 연결시켜 주고 환자와 동반 가족들의 국내 체류와 관광을 지원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연수 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교육원인 씨드메이트(주)에 위탁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18일부터 3월16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총 6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과목은 의료법, 해부학의 이해, 한방치료, 성형외과 치료 등과 같은 의학 과목과 관광학개론, 투어가이드 실무, 호텔경영실무, 여행사운영 실무 등과 같은 관광학 과목으로 편성됐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수가 2010년 7만명, 2011년 10만명, 2012년 14만명 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으며 연수생들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과정 수료 후 곧바로 취업으로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취업난 시대에 고학력의 무직자들과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강좌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