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아이티 돕기 모금활동

2010.01.26 10:49:17

단양군과 단양군공무원노조가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 돕기에 나섰다.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단양군과 단양군공무원노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27일까지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당초 단양군공무원노조(지부장 송기영)가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아이티 돕기를 지난 22일까지 전개하고 있던 중 김동성 군수가 "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라며 함께 힘을 합치기로 해 모금대상을 전체 직원으로 확대하고 모금 기간을 27일로 연장하게 됐다.

송기영 지부장은'도움의 손길'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조합원들에게 띄워 아이티가 6.25.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운 사실을 소개하며 아비규환의 나라를 돕자고 제안했고 김 군수는 "큰마음으로 지구촌 가족의 우애를 나눌 필요가 있다"며 직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군과 노조는 실효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500만원의 목표액을 설정하고 모금활동에 나서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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