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첫 외자유치 성공

스테레오픽쳐스社 3천만달러, 루미에트社 3천만달러 투자 천안입주 확정

2010.01.30 12:08:31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LA의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스테레오픽쳐스(StereoPictures)社 필립리(Phillip Rhee)사장, 박한규 천안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3천만달러 투자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 권한대행 일행은 산호세(San Hose)소재 省(생)에너지 기업인 루미에트(Lumiette)社 윌리엄 밀러(William F. Miller)회장과 천안 2공단에 평면램프(Flat Panel Lamp)공장건설을 위한 3,000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tereo Pictures(SP)와 3천만달러 MOU, 도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에서 제작한 평면영상(2D)을 입체영상(3D)으로 변환하는데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LA소재 스테레오픽쳐스社가 천안 테크노파크에 입주함에 따라 천안지역이 全세계 입체영상 제작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워너브라더스, 폭스, 파나마운트, 유니버셜스튜디오, 디즈니 등 미국 메이저 영화사로부터의 수주를 통해 향후 추가로 대규모 외자유치와 연 2천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이 기대된다.

또한, 산호세시 실리콘밸리지역에 소재한 루미에트(Lumiette)가 천안에 평판램프(FPL; Flat Panel Lamp)생산공장 설립을 위하여 3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제품은 기존형광등보다 75%이상 전기가 절약되며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의 창업주인 윌리엄 밀러(William F. Miller)회장은 실리콘밸리의 산증인이자 스탠포드 대학의 부총장과 스탠포드 산하 연구소(SRI) 소장을 역임한 세계적 석학이다.

또한 Lumiett사의 Noel Park 사장은 2009년도 FOX TV 주최 미국의 가장 유망한 기업인으로 선정 되었으며, Lumiette사의 해외 사업을 리드하고 있다.

윌리엄 밀러 회장은 "이번 개발한 평판패널램프는 기존 형광등보다 75%이상 전기가 절약되고 5배 이상 수명연장효과와 시공이 간편하여 앞으로 각광 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천안지역이 평판패널램프의 세계적인 생산기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한규 천안부시장은 "이번에 투자협정을 체결한 2개사의 성공여부는 인력충원이 최우선과제인 만큼 현재의 인력채용 시스템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충남도, 천안시 및 노동부의 구직자 데이터베이스, 행정인턴, 산학협력단과 연계하여 인력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외자유치 51억82백만달러를 달성, 민선 4기 목표 50억달러를 조기 달성했고 기업유치 2,983개를 유치해 목표 1천개를 초과 달성했으며, 경제성장 3년 연속 전국1위(GRDP성장률 9.7%)로 총 47조 3,55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바 있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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