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 청소년문화의 집 인기 절정

카페 분위기 연출, 만남의 장소로 활용

2010.01.30 12:29:21

단양군 매포 청소년문화의 집이 최근 1일 평균 이용자수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따. 사진은 이 시설에서 운영한 풋살 경기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모습

단양군 매포 청소년문화의 집이 최근 1일 평균 이용자수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 2000년 개관한 매포 청소년문화의 집은 1월 31일 현재까지 56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휴관일을 제외하고 1일 평균 170명이 이용한 셈이다.

이 시설은 지난해 말 비가 새는 낡은 건물에 대해 대대적인 수선작업을 거쳐 세련된 카페 분위기로 탈바꿈했으며 이후로 청소년들이 몰려들어 요즘은 1일 평균 200명을 상회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시설관계자는"분위기 있는 카페 풍의 실내가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공간에서 만남과 사교의 장소로 용도가 확대돼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아지고 있다"고 발했다.

또 그는"세련된 실내장식에 더해 자유로운 분위기, 친절한 운영자, 누구에게나 열려진 공간 등이 인기를 더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문화의 집은 다양한 취미생활과 프로그램을 영위할 수 있는 음악연습실, 비디오감상실, 사랑방, 동아리방 등의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RC-카 경기장, 풋살과 농구 등 각종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실외 공간을 가지고 있는 등 매포 청소년문화의 집만의 매력을 갖고 있다.

한편 장미숙 운영 총괄담당"숲을 주제로 한 '자작나무와 아이들'을 비롯한 녹색프로그램, 설문조사를 통해 개설한 '모터 바이크' 프로그램 등 32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매포 문화의 집이 보다 많은 학생들의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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